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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쏘울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풀 체인지 모델이다.
기존 쏘울만의 아이코닉 디자인을 발전시켰고
내·외장 상품성을 크게 향상했다.본능적으로 사고 싶은 차로 만들고 싶었다."
-이삼웅 기아자동차 사장<기아자동차>의 디자인 아이콘 [쏘울]이 돌아왔다.
세계 최초 [18인치 체인저블 컬러 휠]과
[투 톤 루프]를 적용,
한층 개성이 강화됐다.22일 서울 광장동 W호텔에서는
기아차 [올 뉴 쏘울] 신차발표회가 열렸다.쏘울은 기아차의 [창의성]과 [도전정신]을 상징적으로 담고 있는 만큼
올 뉴 쏘울 역시 새롭게 시도한 부분이 많다.이삼웅 사장의 설명이다.
"올 뉴 쏘울은
지난 2010년 프로젝트명 [PS]로 개발에 착수,
44개월의 연구개발 기간 2,400억원이 투입됐다.기존 1세대의 단점인 내·외장 상품성을 크게 개선했고,
고객의 시선과 손길이 닿는 모든 부분을 향상했다."이 같은 자신감으로 기아차는 경쟁 차종으로
[BMW 미니 쿠퍼]를 지목했다.서춘관 상무의 설명이다.
"올 뉴 쏘울의 상품성과 품질은
수입차와 비교해도 떨어짐이 없다.블라인드 테스트로 미니 쿠퍼와 비교했다.
그 결과 일반인들도 올 뉴 쏘울에 높은 점수를 줬다.
또 이달부터 판매에 들어간 미국에서도 호응이 좋다."
이날 기아차는 출시 전에 일반인 100명을 대상으로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쏘울 차량에 대한 만족도가
미니 쿠퍼보다 높게 나타났다고 전했다.또 기아차는 미국에서
[드라마틱하게 향상된 조향감,
주행성능,
뛰어난 정숙성으로 기존 쏘울과 전혀 다른 차다]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
이번 올 뉴 쏘울은
1세대 쏘울보다 전장과 전폭은
각 20mm, 15mm 길어졌지만,
전고는 10mm 낮아졌다.전면부는
볼륨감을 강조했고
에어 인테이크 홀과 안개등을 일체화한 범버가 눈에 띈다.또 HID 헤드램프와 LED 주간 주행등이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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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면부는
기존 쏘울의 블랙 컬러 A필라를 그대로 적용했고
윈드쉴드와 사이드 글래스가 하나로 이어지는 듯한 느낌을 구현했다.또 기본 컬리인 그레이 색상의 휠 커버 외에
레드와 블랙 2종의 휠 커버를 추가 제공
고객이 취향에 따라 변경할 수 있도록 했다.단 커버는 1회에 한해 기아차 A/S센터에서 무료 교체된다.
이후부터는 서비스비용이 추가된다.실내는 에어벤트와 스피커가 결합한
[일체형 스피커]가 눈길을 끈다.크래쉬패드에 있는 에어벤트 상단에
무광 크롬링이 적용된 스피커를 일체형으로 디자인했다.버튼시동장치를 플로어 콘솔 부위에 위치시킨 것도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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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앞 좌석 도어 스피커에는
차량 음악과 연동해 조명이 점등되는
[사운드 무드 라이트]가 적용됐다.주행 성능은
가솔린 모델의 경우
최고출력 132마력,
최대토크 16.4kg.m,
복합연비 11.6km/L다.디젤은 128마력,
26.5kg.m,
14.1km/L다.첨단 안전사양으로는
VDC(Vehicle Dynamic Control)와
속도 감응형 전동식 파워스티어링(MDPS)간 협조 제어를 해주는
[VSM(Vehicle Stability Management)]가 기본 적용됐다.또 [경사로 밀림 방지장치(HAC)],
[급제동 경보 시스템(ESS)]도 기본으로 장착됐다. -
편의사양으로는
[내비게이션 유보2.0]이 제공된다.정전식 터치 방식으로 사용이 편리하고
국내 포털사이트의 데이터베이스와 연계한 지역검색을 활용해
정교한 목적지 검색이 가능하다.여기에 스마트폰을 이용한 원격시동,
공조제어,
원격 문열림/잠김,
주차위치 확인 등
첨단 IT서비스를 제공한다.또 [어드밴스드 주차조향 보조시스템],
[차선이탈 경보시스템],
[하이빔 어시스트],
[와이드 파노라마 썬루프],
[열선 스티어링 휠],
[크루즈 컨트롤],
[액티브 에코 시스템] 등도 적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