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졸 채용 11.6%, 시간선택제 1천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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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95개 공공기관에서총 1만6,700명을 신규로 채용할 전망이다.올해 계획보다 8.6% 늘어난 규모다.기획재정부는 29일각 공공기관으로부터 내년도 채용 계획을 집계한 결과,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공기업과 준정부기관은올해보다 채용규모가 각각 21.1%, 23.9% 증가했다.반면,기타공공기관은 4.2% 감소했다.특히 내년 고졸자 신규채용규모는 1,933명으로전체 채용규모의 11.6%에 달했다.시간선택제 일자리는
138개 기관에서 1,027명을 채용할 계획으로▲한국철도공사 84명▲한국전력공사 74명▲한국수력원자력 55명▲한국중부발전 50명▲국민연금공단 48명 등을 채용한다.이들 업무는서무ㆍ회계 등 공통직무는 물론,원격훈련 모니터링(한국산업인력공단),u-보금자리론 심사 및 사후관리(한국주택금융공사),중소기업 기술전문상담사(한국생산기술원) 등기관 고유직무도 포함된다.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이날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 개회사를 통해"일자리와 진검승부를 벌이겠다"고 밝혔다."오늘 채용박람회에 참가해준 모든 공공기관은채용 방법을 바꾸고, 일하는 관행을 혁신하고, 일자리 창출을 선도함으로써결국 우리 고용시장을 새롭게 포맷하는중요한 출발점에 서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