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3만9천대, 해외 21만108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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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자동차]의 10월 판매 실적이
    전년동월 대비 7.6% 증가했다.

     

    1일 기아차에 따르면
    지난달 글로벌 판매실적은
    총 24만9.108대를 기록,
    전년동월 대비 7.6% 증가했다.

     

    이 중 국내 판매는 3만9,000대로
    지난해 10월보다 3.9% 줄었다.

    반면 지난 9월 대비 21.4% 증가했다.

     

    기아차 관계자의 설명이다.

     

    "기아차의 10월 국내 판매는
    한시적으로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에 따른 호황을 누렸던
    작년 10월 대비 줄었지만,
    노조 파업과 추석 명절로 생산물량이 감소했던
    지난 9월 보다는 늘었다."


    차종별로는
    모닝, K5, 스포티지R이
    각 7,913대, 5,478대, 5,477대가 팔려
    국내 판매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 ▲ 기아자동차 10월 판매 실적.ⓒ기아자동차
    ▲ 기아자동차 10월 판매 실적.ⓒ기아자동차

     

     

    해외판매는
    국내생산 9만7,808대,
    해외생산 11만2,300대로
    전년보다 10.1% 증가했다.

     

    특히 프라이드, K5, 쏘울 등이 인기를 끌어
    국내 생산분이 전년 대비 22.1% 늘었다.

     

    해외 생산은
    현지 전략 차종이 인기를 끌었으며
    전년 동기보다 1.4% 증가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올 1~10월 누계 판매는
    국내 37만8,027대,
    해외 194만6,804대다.

     

    이는 전년동기보다 각 3.4%, 5.2% 증가한 수치다.

     

    기아차 관계자의 말이다.

     

    "연말까지 내수 차 판매 감소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내 판매 감소를 해외에서 만회하는 한편
    내달 K3 디젤 투입 등 적극적 마케팅으로
    판매 역량 강화에 나서겠다.

     

    특히 생산량을 극대화해
    연간 사업 계획 목표를 반드시 달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