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여개국 200여 수산전문가 불법어업 방지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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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부산시가 후원하는
[수산협력 국제컨퍼런스]가 20일부터 이틀간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다.
이 행사에는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 허남식 부산시장,
이브 젠슨 <국제식량농업기구>(FAO) 프로그램조정관,
홍은표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통계분야 실장,
앤드루 와이트 <남극해양생물자원보존위원회>사무총장,
<중서부태평양수산위원회> (WCPFC) 등 국제기구와
40여 개발도상국의 수산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가한다.
이번 회의는 ▲불법어업(IUU) 방지 ▲양식어업 활성화 ▲공적개발원조(ODA) 등
세 가지 주제별로 전문가들의 강연을 듣고 토론을 벌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리나라는 공적개발원조(ODA) 대상인 100여개 지원국 중
2010년 26개 중점협력대상국을 선정, ODA의 70%를 집중하고 있다. -
26개 중점협력국 중 19개 나라가 연안 국가여서
해양수산 분야 원조사업 개발 잠재력이 크지만,
2조원을 넘어선 정부의 원조사업 예산 중 수산분야 사업 비중은 미미하다.“해양수산부 발족을 계기로 예산을 대폭 늘려 아프리카 저개발 연안국과
남태평양 도서국들이 직면한 빈곤과 해수면 상승 등에 적극 참여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을 전개하겠다.”
-류재형 해양수산부 국제협력총괄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