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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분양 시 [청약률]이 곧 [계약률]로 이어지지는 않지만,
[청약 경쟁률]은 해당 단지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도를 알아볼 수 있는 척도가 된다.올해 분양한 아파트(공공 및 임대 제외) 중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단지는 어디일까?21일 금융결제원과 업계에 따르면
올 1월부터 지난 20일까지
전국에서 공급한 아파트의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은
수도권은 서울 [강남권], 지방은 [경상도]가 강세를 보였다.전국에서 가장 청약 경쟁률이 높은 단지는
[KCC건설]이 울산 우정혁신도시에 공급한
[우정혁신도시 KCC 스위첸]이 차지했다.지난 15일 1·2순위 청약 결과 1순위 평균 90.26 대 1,
최고 1,660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이어 대구 중구에 [태왕]이 공급한 [대봉 태왕아너스]가
273명 모집에 8,962명이 접수,
32.82 대 1의 경쟁률로 2위에 랭크됐다.3위는 경기 성남시 창곡동에 삼성물산이 분양한
[래미안 위례신도시]가 차지했다.올 최대 블루칩으로 꼽힌 위례신도시에 분양해 인기가 높았다.
368명 모집에 평균 경쟁률 27.47대 1,
최고 379대 1을 기록했다.[판교신도시 마지막 로또]로 불린
[알파돔시티 판교 알파리움]은 4위에 랭크됐다.평균 경쟁률 25.88 대 1,
최고 98 대 1을 보였다. -
5위와 6위는 모두 [삼성물산]이 차지했다.
서울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인 [래미안 잠원]이 25.59대 1로 5위,
[래미안 대치청실] 25.44 대 1로 6위를 기록했다.7위와 8위는 부산지역에서 나왔다.
[대림산업]이 부산 화명동에 공급한 [e편한세상 화명2차]가
평균 20.04 대 1, 최고 63.62대 1로 7위를 차지했다.[포스코건설]이 연산동에 분양한 [부산 더샵 시티애비뉴]는
17.34대 1을 기록, 뒤를 이었다.9위는 [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장지동에 공급한 [위례 아이파크](16.21 대 1),
10위는 동일 지역에 [AM플러스자산개발]이 분양한
[위례 송파 와이즈 더샵](16.09 대 1)이 차지했다.건설업계 한 관계자의 말이다.
"올해 청약 경쟁률 TOP 10단지를 보면
입지적으로 뛰어나 프리미엄이 형성된 곳이 대부분이다.특히 올해 양도세, 취득세 등 각종 세제혜택으로
많은 수요자가 청약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