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기가와트 풍력단지 건설 전초기지…산업단지 입주업체 혜택도
  • ▲ ▲ 군산 해상풍력 지원부두 위치
    ▲ ▲ 군산 해상풍력 지원부두 위치


    전북 군산시 오식도동 군산항에 민간자본으로
    [해상풍력 지원부두]가 건설된다고 해양수산부가 26일 발표했다.

    군산항 제7부두 75번 선석 위치에 들어서는 [해상풍력 지원부두]는
    민간자본을 이용한 [비관리청 항만공사]를 통해  건설된다.

    부지면적 12만㎡에 1개 선석으로 건설되는 [해상풍력 지원부두]는
    산업통상자원부가 국정과제로 추진하는
    [서남해 2.5 기가와트(GW)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소요될
    해상풍력 기자재를  운송하는 기지 역할을 할 곳이다.

     5 메가와트(MW)급 풍력발전기 1기 건설에 필요한
    230t 규모의 발전기통과 바람을 직접 받는 68m 길이의 날개,
    700t 짜리 하부구조물 등이 이 부두를 통해 운반될 예정이다.

     

  • ▲ ▲ 해상풍력 단지 위치도
    ▲ ▲ 해상풍력 단지 위치도


     

    <해상풍력단지 사업개요>

  • ▲ ▲ 해상풍력 단지 위치도



    [해상풍력 지원부두]는 무거운 해상풍력 기자재들을 견디도록
    일반 잡화 부두보다 1.5~5배 강하게 건설된다.
     
    지원부두는 연간 62만t 물동량 처리가 가능해,
    <군산국가산업단지>에서 발전기통, 날개, 하부구조물 등을 제조하는
    입주기업체들이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군산국가산업단지>에
    해상풍력 클러스터를 구축되는 데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비관리청 항만공사]는 해양수산부 이외의 기관 또는 민간이
    해양수산부 장관의 허가를 받아 항만시설 신설·개축, 유지보수,
    준설 등의 공사를 하는 것을 말한다. 

    군산지방해양항만청은 허가기준과 허가시기, 허가신청 요령 등을 공고하고
    사업시행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그래픽출처=해양수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