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경제발전위, [광역대중교통환승 도입] 용역결과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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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혼잡과 요금 부담을 줄이고 이용편의를 높이기 위해
충청권 대중교통을 통합해야 한다는 용역결과가 나왔다.
<충청권광역경제발전위원회>(사무총장 김화진)는
10개월 동안 전문가 및 대학교수 자문과 관계기관 의견수렴을 거쳐
3일 이같은 내용의 용역결과를 내놓았다.
광역 환승은 1단계로
대전, 세종, 청주, 공주, 옥천, 금산, 계룡 7개 도시에서 시작하고
2단계로 천안 및 외곽 도시 사이에 도입하는 방안을 내놓았다.
교통 환승 수단은 시내버스(BRT, 마을버스, 농어촌버스 포함)와 도시철도이다.
시내버스~시외버스 환승은 장기과제로 미뤄놓았다.
지난해 7월 세종시가 출범하면서
도시 확대, 인구유입으로 대중교통 수요가 급증했으나
대중교통은 지역간 독립적으로 운영되면서
환승할인이 되지 않아 통합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