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공유하기

로고

강남권 입주물량 급감…전세난 [주의보]

2013년 대비 22% 감소

입력 2013-12-04 16:29 | 수정 2013-12-04 16:41

▲ 자료사진.ⓒ뉴데일리

 

 

내년부터 서울 강남권 입주물량이
올해 대비 22% 감소할 전망이다.

여기에 고덕주공, 개포주공 등
재건축단지 이주가 예정돼
강남발 전세난이 우려되고 있다.

 

4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내년 서울 강남권(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강동구) 입주물량은
총 25개 단지 9,367가구로 조사됐다.

이는 올해 1만2,128가구보다 22.7% 줄어든 수준이다.

 

구별 입주물량은
강남구 5,640가구,
서초구 3,251가구,
강동구 476가구,
송파구 0이다.

 

여기에 2014년 9,367가구에서 2015년 4,196가구로
당분간 감소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강남권 입주물량 감소 원인은
재건축시장 위축이다.

 

소형평형의무비율,
재건축기준연한 강화,
조합원지위 양도금지,
개발이익환수시행 등 재건축 규제책이 쏟아지면서
2000년대 중반 이후 강남권 재건축 사업이
크게 위축됐다.

 

올해 강남 재건축 입주단지는
[래미안도곡카운티], [방배롯데캐슬아르떼] 두 곳뿐이다.

 

내년에도 역삼동 [역삼3차아이파크],
서초동 [롯데캐슬 프레지던트],
성내동 [벽산블루밍 파크엔] 등 재건축 입주단지는 3곳 뿐이다.

 

 

▲ ⓒ닥터아파트

 

 

이처럼 입주물량이 급감한 가운데
고덕주공 등 대규모 재건축단지의 이주가 내년 예정돼
전세난은 더욱 가중될 전망이다.

 

내년부터 강남권에서는
1만1,000가구가 넘는 고덕주공 2~7단지가 이주할 예정이며
1만2,000여가구에 달하는 개포지구의 개포주공3단지도
2014년 하반기 이주에 나선다.

개포주공1, 개포시영, 개포주공2단지 등도
2015년 이주할 예정이다.

 

1만1,000가구의 둔촌주공도
2015년 상반기 이주를 시작할 계획이다.

 

권일 닥터아파트 리서치팀장의 설명이다.

 

"강남권은 전세수요와 매매수요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는 곳이다.

따라서 재건축 사업을 통해
신규 아파트 공급물량을 지속적으로 늘려야 한다.

하지만 2014~15년은 입주물량 감소와
대규모 재건축 이주가 맞물려
강남권 전셋값이 폭등할 가능성이 높다."


지현호 h2gee@newdaily.co.kr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뉴데일리 댓글 운영정책

자동차

크리에이티비티

금융·산업

IT·과학

오피니언

부동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