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주액 136억 달러… 목표 대비 6억달러 [초과]
방산사업서도 4년 연 10억달러 꾸준히 수주

  • 대우조선해양이 4년 연속
    수주목표 초과달성에 성공했다.

     

    대우조선은 30일 대한민국 해군의 차기 호위함 1척을 수주,
    올 한해 수주 농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수주액은 약 3,226억 원으로,
    이 선박은 거제 옥포조선소에 건조되어 2017년까지
    대한민국 해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로써 대우조선은 4년 연속 수주목표 초과달성이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 대우조선은 2010년 100억 달러 수주를 목표로 112억 달러,
    2011년엔 110억 달러를 목표로 143억 달러를 수주했다.

     

    또 지난해 역시 110억 달러를 목표로 143억 달러를 수주,
    올해는 130억 달러를 목표로 해 136억 달러를 따내는데 성공했다.

     

    특히나 지난해에는 [조선 빅3]으로 분류되는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이 수주목표 달성에 실패한 가운데
    [나홀로] 초과목표 달성에 성공한 터라 더욱 주목 받은 바 있다.

     

    한편 대우조선은 올해 총 10억 달러의 군함 수주를 이뤄냈는데,
    방산 부문에서도 4년 연속 연 10억 달러 이상의 실적을 거두고 있다.

     

    대우조선은 내년에도 방산 사업을 일반 상선, 해양설비와 함께
    회사의 3대 핵심 사업으로 적극 키워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대우조선 관계자는 “방산 분야 뿐 아니라
    상선·해양사업에서도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와 같은 관계 정부기관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성공적인 수주를 지속할 수 있었다”
    “내년에도 러시아 야말 LNG프로젝트를 포함한 다양한 해외 수주 사업에서
    관계 정부 기관의 협조와 지원을 바탕으로 한 적극적인 수주전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