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기 발전 전략 선포…연말께 신차 생산 추가 인력 충원 예정
  • ▲ 쌍용차는 3일 평택공장에서 시무식을 개최하고 2016년 30만대 달성을 위한 Promise 2016 등 새롭게 수립한 중장기 발전 전략에 대한 선포식을 가졌다. 이유일 대표이사(사진 가운데 왼쪽)와 김규한 노조위원장(사진 가운데 오른쪽)을 비롯한 노사 대표들이 2014년 새로운 도전을 향해 노력하자는 협력과 화합을 다짐하는 악수를 나누고 있다. ⓒ쌍용차
    ▲ 쌍용차는 3일 평택공장에서 시무식을 개최하고 2016년 30만대 달성을 위한 Promise 2016 등 새롭게 수립한 중장기 발전 전략에 대한 선포식을 가졌다. 이유일 대표이사(사진 가운데 왼쪽)와 김규한 노조위원장(사진 가운데 오른쪽)을 비롯한 노사 대표들이 2014년 새로운 도전을 향해 노력하자는 협력과 화합을 다짐하는 악수를 나누고 있다. ⓒ쌍용차

    쌍용자동차가 2016년에는 30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웠다.

     

    쌍용차 이유일 대표이사는
    3일 평택공장에서 시무식을 주재하며
    중장기 발전 전략에 대한 선포식을 갖는 동시에
    [Promise 2016]계획을 발표했다.

     

    [Promise 2016]이란
    오는 2016년까지 글로벌 판매 30만대, 매출 6조원 달성 등
    총 7가지의 전략과제로 구성된 쌍용차의 중장기 경영목표.

     

    쌍용차는 지난 해 내수 6만 3,970대,
    수출 8만 1,679대 등 총 14만 5,649대(CKD포함)를 판매,
    전년대비 20.7% 신장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시무식에서 이 대표이사는 “지난해 쌍용차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자동차업계 최대 성장률을 기록하며
    6년 만에 2분기 연속 흑자를 실현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뤄냈다”
    "올해는 새로운 중장기 경영목표를 중심으로 쌍용차의
    미래 지속 발전 가능성을 가늠하는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 말했다.


     
    쌍용차는 지난 2011년 마힌드라와의 M&A 이후 수립한
    중장기경영목표 [Promise 2013]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올해부터 새롭게 [Promise 2016]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그는 "지난해 산업계 전반에 걸쳐
    노사관계의 획기적인 이정표를 제시한 무급휴직자 복직 및
    주야 2교대 근무 재개에 이어 올해 말에는 신차 생산을 위한
    추가 인력 충원이 예정돼 있다""경쟁력 제고와 고용안정을
    동시에 가능하게 하는 생산·협력적 노사관계 발전은 물론
    통상임금 등 노사현안에 대해서도 상생과 협력의 틀 안에서
    슬기롭게 해결해 나갈 것"이라 거듭 강조했다.


     
    아울러, 쌍용차는 친환경, 고연비, 소형차 중심으로 급속히 재편되고 있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변화에 맞춰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내부 역량을 한층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