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 500건, 순방문자 16만5천명..."1천명 방문에 3명 가입"생보사 첫 인터넷 전업...정상 궤도 오르려면 5~6년 소요될 듯
  • ▲ ⓒ라이프플래닛 홈페이지 캡쳐
    ▲ ⓒ라이프플래닛 홈페이지 캡쳐


    국내 첫 인터넷 전업 생명보험사로 화제를 모은
    [라이프플래닛]이
    영업 개시 첫 달 판매 건수 500건을 돌파했다.

     

    라이프플래닛은
    지난해 12월 2일 출범 후 한 달간
    판매 건수 500건 돌파,
    홈페이지방문자수 16만5,000명(누적 방문자수 17만3,000명)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1,000명이 홈페이지에 방문하면
    3명꼴로 가입하는 셈이다.

     

    수입보험료는 약 6,500만원의 실적을 냈다.

     

    상품별로는
    정기보험이 44%를 차지했으며
    연금저축보험, 연금보험, 종신보험이 그 뒤를 이었다.

     

    전체 구매자의 65%가 남성이었으며,
    30~40대 남성이 전체 구매자의 60%를 차지했다.

     

    라이프플래닛측은
    아웃바운드 마케팅을 전혀 하지 않고,
    소비자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광고, 프로모션을 진행하지 않은 점을 감안할 때
    긍정적인 출발로 보인다고 밝혔다.

     

    라이프플래닛측은
    앞으로 본격적인 광고와 프로모션을 진행해
    소비자들에게 인지도를 얻게 되면
    본격적인 고객 유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3일 [교보생명] 신창재 회장은
    “라이프플래닛이 생보사 중 첫 (인터넷 전업)시도라서
    처음에는 많이 힘들 것“ 이라며
    “설계사들이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르려면 5~6년이 걸리는데,
    라이프플래닛도 5~6년이 지나야
    어느 정도 정상궤도에 오를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힌 바 있다.

     

    라이프플래닛은
    지난 12월 출범하며
    2016년까지 가입자수 10만명을 목표로 제시했다.

     

    금융위에 제출한 사업보고서에 의하면
    사업 4차년말에 최초로 당기순이익을 기록,
    7차년말에 누적으로 손익이 [플러스]가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고객이 직접 알아보고 가입해야 하는
    인터넷 보험 특성상
    홈페이지 접속자 수와 함께
    향후 가입자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첫 달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인터넷 보험의 명확한 철학과 가치를
    고객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


       -라이프플래닛 이학상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