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출 여부 확인 후 고객 불안감 증폭과거 탈퇴회원 정보는 물론 KB계열사 및 외국계은행 추가 유출 확인도22만여개 유출 개인정보는 어느기관인지 확인도 안돼
  • ▲ ▲ 왼쪽부터 손병익 농협카드 분사장, 심재오 KB국민카드 사장, 박상훈 롯데카드 사장.
    ▲ ▲ 왼쪽부터 손병익 농협카드 분사장, 심재오 KB국민카드 사장, 박상훈 롯데카드 사장.



    고객정보 유출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카드사 3사 사장단 긴급 기자회견]이 다시 열린다.
    지난 8일 정보유출 사고가 확인된 이후 두번째 기자회견이다.

    20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KB국민카드],
    [롯데카드],
    [NH농협카드] 3사 사장단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개인정보 유출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대책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긴급 기자회견은
    개인정보 유출 여부를
    고객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게 되면서
    불안감이 증폭되는 등 사전 진화를 위한 자리로 해석된다.


    또한 당시 검찰의 발표와 달리,
    과거 탈퇴 회원 정보는 물론,
    KB금융지주 계열사인 국민은행 등에도
    고객정보가 함께 유출된 것으로 확인되는 등
    피해 규모가 확대 된것도 한 이유다.

     

    이뿐만이 아니다.
    [씨티은행]과
    [SC은행]에서 14만 건의 개인정보 유출 확인은 물론,
    [22만명의 개인정보]는
    아직 어느 금융기관에서 유출됐는지도
    확인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 19일
    금융위원회는 3개 카드사 대표와
    고객통보 현황 및 향후 고객피해 최소화 구체방안 등에 대한 회의를 가진바 있다.


    이와 별도로 [KB금융그룹] 역시
    <임영록> 회장 주재로 [고객정보 유출 대책회의]를 열고
    [피해 최소화 방안] 및
    [재발 방지 대책],
    [피해 보상] 등에 대해 논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