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승적 차원서 서구청의 행정조치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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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인천석유화학(사장 이재환)이
PX(파라자일렌)공장 증설공사를
전면 중지하기로 결정했다.
SK인천석유화학은 21일
<최근 서구청이 공사 인허가 절차상의
법규 위반사항 등을 들어 내린 행정조치를 겸허히 수용하며,
앞으로 2~3일 간의 공사 중지에 필요한 사전 안전조치를 시행한 후,
증설공사를 중지하고 위반사항 치유 및
전반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SK인천석유화학은
이번 공사중지로 인해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입게 됨에도
대승적 차원에서 내린 결정이라고 밝히고
<이번 공사중지를 계기로 공장 증설과 관련한 논란이
조속히 종식되기를 희망하며 앞으로 보다 안전하고 깨끗한
공장 건설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는 입장을 표명했다.SK인천석유화학에 따르면
공사가 열흘 중단될땐
약 330억원의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시 서구는
지난 16일 인천시 감사에서 드러난
공사와 관련된 위반사항이 해결될때 까지
공장 증설 공사를 전면 중단 하라고 통보했다고 밝혔다.
“인천시와 서구청이 권고한 주민 상생협의체를
조속한 시일 내에 구성해 인천시 검증단이 제안한
안전∙환경 수준 제고 방안은 물론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 방안 등을 성실히 협의하는 등
40년 이상 함께 한 인근 주민들과의 신뢰 회복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다.”
- SK인천석유화학 이재환 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