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전화] 모르는 번호 전화와도 자동으로 번호 정보 떠
스마트홈 추구하는 셋톱박스 [B box]도 선봬
  • [SK텔레콤]이 올 한해 
    고객들이 실제 생활에서 
    데이터 상품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상품∙서비스 혁신 경쟁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다짐했다.

    그 시작으로 SK텔레콤은 23일 
    을지로에 위치한 본사에서 기자간담회 열었다.
     
    이날 새로운 서비스 출시 발표에 앞서
    <박인식> 사업총괄은 올해 SK텔레콤 목표에 대해 이야기 했다.

     “2014년은 LTE 성숙기 진입으로 인한 
    고객들의 소비패턴 변화는 물론 
    미래성장 영역을 향한 경쟁의 격화 등이 예상된다.

    SK텔레콤은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최고의 네트워크 품질을 바탕으로 
    상품과 서비스라는 본원적 가치 기반의 
    경쟁 패러다임을 완성하고
    마켓 리더쉽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

    더불어 시장점유율 50%를 유지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

       - 박인식 SK텔레콤 사업총괄


    다음으로 SK텔레콤이 새롭게 준비한 서비스인
    ▲All-IP기반 차세대 통화 플랫폼 [T전화]와 
    ▲[스마트 홈] 기능을 제공하는 셋톱박스인 [B box(B박스)]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스마트폰 [전화 앱] 발상을 바꾸자, [T전화]

이번 SK텔레콤이 선보인 것은 [T전화]로
기존 전화 앱을 업그레이드 시켰다.

발표를 진행한 <위의석> 상품기획부문 부문장은
"고객들이 통화를 이용하면서 느꼈던 
각종 불편함을 해소하고 
더욱 편리하게 전화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며 T전화를 개발하게 된 동기에 대해 설명했다. 

기존 깔려있는 전화 앱은 
가장 많은 사람 사용하는 앱으로 
27,280,515명이 사용한다. 

휴대폰 가입자 
100%는 전화를 사용한다. 

그런데 통화에서는 발전이 없었다. 
HD 보이스 정도가 최근 나온 통화 서비스다. 

1년 반 동안 전화 기능에서 새로운 것을
더하기 위한 고민을 했다.

그 결과 이번 서비스를 발표하게 됐다.

   -위의석 상품기획부문 부문장

전화를 사용하며 불편했던, 혹은 부족했던 기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초기 단말기 세팅시 기존 제조사의 전화기능이 아닌
T전화를 이용할지 선택해야 한다. 

가장 큰 특징은
동일한 업체로부터 같은 전화를 받았던 사람들과 
해당 번호에 대한 정보를 공유해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걸려와도 
누가 전화했는지 알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에바인>의 [뭐야 이번호] 서비스와
협력해 제공하는 기능이다.




  • 예를 들어 1588-XXXX와 통화 한 다음 뜨는 특정 탭을 누르면 
    해당 번호에 대한 정보를 입력하도록 했다. 

    이 정보가 공유돼 많은 이들이 해당 번호가
    [ㅇㅇ은행]인지, [XX보험]인지 알 수 있는 것이다. 

    이를 통해 스미싱, 피싱, 스팸 등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SK텔레콤은 기대했다. 

    또한 T전화는 휴대폰에 저장되지 않은 
    특정 점포나 기관의 전화번호를
    바로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보통 저장되지 않은 번호는 
    인터넷을 통해 검색하거나 
    114전화 안내를 통해 찾아야 하지만 
    [T전화]를 이용하면  
    SK텔레콤이 보유한 100만개의 번호를
    쉽게 찾을 수 있다.
     
    더불어 SK텔레콤에서 자체 개발한 복합측위기술을 바탕으로 
    현재 이용자의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순서로 
    전화번호 검색결과를 보여주며
    업체 홈페이지, 지도 등 관련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이밖에 T전화는 스마트폰의 각종 기능을 
    이용자의 사용 패턴에 맞게 최적화 시켰다. 

    통화 버튼을 누르면 키패드 대신
    자주 통화하는 사람을 가장 먼저 보여준다.
    또한 통화 종료 화면에 메모 기능을 넣어 
    상대와 나눈 중요한 대화 및 약속을 
    통화 종료 후 바로 메모할 수 있도록 했다. 

    레터링, 착신전환, 이미지콜 등
    통화 관련 기능을 클릭 한 번으로 
    설정할 수 있는 추가됐다. 

    T전화는 2월 출시 예정인 단말기에 첫 탑재하고, 
    이후 SK텔레콤이 출시하는 
    내 주요 제조사 단말에 
    기본 탑재될 예정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관련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외부 사업자들에게 개방해, 
    3rd Party의 창의적 서비스를 적극 수용하는
    [열린 협력을 통한 진화]를 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마트홈 시대] 
    새로운 [혁신]을 추구한다, [B box]

    이날 SK텔레콤에 이어 
    SK브로드밴드 발표가 이어졌다.

    SK텔레콤의 [혁신] 서비스와
    생각을 공유하는 하는 차원에서 
    함께 진행했다는 것이 
    SK브로드밴드 측의 설명이다. 
     
    이번 SK브로드밴드가 발표한 것은 
    셋톱박스인 [B box]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주거∙여가∙보안 등 고객 생활 전반에서 
    새로운 혁신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우선 B box는 
    IPTV와 VOD(주문형 비디오)는 물론
    고화질 영상 통화, 홈 모니터링, 가족간 SNS, 클라우드 서비스 등 
    유무선 통신서비스와 융합된 
    홈 미디어 기능을 통합 제공하는
    안드로이드 OS 기반 
    [홈 허브(hub) 기기]다.

    B box 특징은
    사용자의 미디어 이용패턴을 반영한 
    UI(User Interface)를 제공하는 것이다.

    기본 홈 화면이 위젯 방식으로 구성돼, 
    고객이 원하는 기능을 원하는 모양으로 
    배치할 수 있다. 

    TV를 켜면 가장 먼저
    즐겨보는 실시간 채널이 나오고
    오늘의 날씨, 
    회사까지의 교통정보, 
    주가 및 환율정보, 
    주요 뉴스 등 
    이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홈 화면에서 자동으로 받아볼 수 있다.

    콘텐츠 시청방법도 
    이용자의 시청패턴을 반영했다. 

    실시간 TV의 경우 [다이나믹 채널] 기능을 통해 
    최대 12개 채널을 한 화면으로 볼 수 있다. 

    또한 VOD 서비스에
    IPTV 최초로 [썸네일 방식 구간 점프] 기능을 적용했다.

    TV 시청 중 채널 변경을 위해
    리모콘으로 채널 목록을 선택하면
    채널이 단순 목록으로 보여지는 것이 아닌 
    현재 방송되고 있는 채널들도
    썸네일 형식 영상으로 보여진다. 
     
    기존 스마트TV의 
    복잡하고 버튼이 많은 리모컨을 지양하고, 
    사용자가 모바일 기기 사용으로 익숙한 
    터치패드와 천지인 키보드를 적용해
    간단하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가족 구성원끼리 
    공유하고 싶은 동영상, 사진, 일정 메모를 넣고
    댓글을 달 수도 있는 [패밀리 보드] 기능을 추가했다. 

    B-box 전용 모바일 앱을 통해 올려놓으면
    언제 어디서든 상대방이 휴대폰, TV에서도 볼 수 있도록 했다.

    자택 보안을 강화할 수 있는
    [홈 모니터링] 기능이 있어
    외출시 집안에서 특정 동작이 감지되면
    스마트폰으로 알려주며
    CCTV에 찍히는 영상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아울러B box 이용자끼리는 
    TV로 HD급 고화질 영상통화를 할 수 있으며,
    휴대폰과도 음성/영상(LTE) 통화가 가능하다. 

    이는 인터넷 전화를 기반으로 하는 것으로 
    통화요금에 추가 과금 된다. 
     
    B box는 드롭박스 ∙ 구글 드라이브 ∙ 피카사 등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B box 드라이브]와 
    PC에 저장된 음악, 동영상을 TV로 불러와 재생해주는 
    [Zimly] 서비스를 제공한다. 

    Zimly 역시 중소 앱 개발사 [노매드커넥션]과
    협력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용 요금은 IPTV  월 1만 900원(스마트형 상품 기준), 
    셋톱박스 임대료 월 3,000원(3년 약정 기준)이다. 

    기존 [Btv 스마트] 이용자의 경우 
    셋톱박스 임대료 월 2,000원만 추가하면 된다. 

    초고속인터넷과 인터넷 전화를 함께 쓸 경우에는
    결합상품 할인도 받을 수 있다.
     
    또한 B box는 안드로이드 OS의 확장성을 기반으로해
    새롭게 개발된 미디어 서비스는 물론
    스마트 홈 관련 신규 서비스 추가 탑재가
    용하다는 장점이 있다. 



    [자료 = SK텔레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