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6,698대 판매…전년比 17.3% 성장
상품성 강화한 QM5로 내수·수출 두 토끼 잡아
르노삼성자동차가
새롭게 출시한 'QM5 네오'에 힘입어
2014년 첫 달부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르노삼성은 지난 1월 내수 4,500대,
수출 2,198대 등 총 6,698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17.3% 신장된 모습을 보였다고 3일 밝혔다.

르노삼성은 지난해 1월 내수 3,850대,
수출 1,859대를 기록했는데
각각 16.9%, 18.2%로 고른 상승세를 보인 셈이다.

내수시장에서 실적을 견인한 것은 SM3와 QM5다.
SM3와 QM5는 각 1,427대 및 603대가 판매되며,
지난해 959대, 258대보다 각 48.8%, 133.7%씩 '껑충' 뛰었다.

특히 QM5의 경우 가솔린 최상위 트림을 늘림과 동시에
디자인으로 호평 받은 'QM3'와 같이 성형수술을 마치며 'QM5 네오'로 재탄생,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반면 주력모델 SM5는 1,884대가 판매돼 전체 모델 중 1등자리를 지켰으나, 
전년 2,424대보다 22.3%의 감소세를 보였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해외 시장에서도 SM3와 QM5의 인기가 꾸준히 늘어나,
수출 부문에서도 성장세를 보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올 하반기부터 북미로 수출 예정인 '닛산 로그'의
후속모델 생산 준비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올 한해 수출 전망 또한 밝게 내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2014년은 르노삼성차가 힘차게 도약 할 중요한 한해다.
지난 부진을 털고 지금처럼 해간다면,
올 연말에는 모두 웃으며 돌아볼 수 있는 한 해가 될 것이다"

    
-르노삼성 영업본부장 박동훈 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