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이래 1월 판매실적 중 최대치수출 4만 2,733대로 총 5만 3,606대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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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은 지난 1월 내수시장에서 총 1만 873대를 판매, 
1만 31대를 기록한 지난해보다 8.4% 증가세를 보였다고 3일 밝혔다.
 
한국지엠의 이번 내수실적은 2007년 이래 1월 기준 최대 판매고다.
또 최근 7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상승세를 기록했다.
 
한국지엠의 내수 실적을 견인한 것은 '크루즈'다. 

최근 1.4리터 가솔린 터보 모델을 선보인 크루즈는 
지난 한달 간 1,269대가 판매됐다.
767대가 판매된 작년 동월 대비 65.4% 증가한 수치다. 

말리부와 캡티바, 올란도 역시 지난해보다
각 36.2%, 173.6%, 59.2% 씩 성장하며 한국지엠의 실적을 이끌었다.
 
"지난 해 전체 내수 판매실적 호조에 이어 
새해 첫 달 좋은 출발을 보였다.
지난해 한국지엠 최대 내수판매와 GM 글로벌 최대 판매실적 달성을 기념해 
2월 한달간 최대 80만원을 지원하는
 '쉐보레 고객 감사 페스티벌'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지엠 판매·A/S·마케팅부문 마크 코모(Marc J. Comeau) 부사장 


한편 한국지엠은 수출부문에서 '삐걱'하는 모습을 보였다.
수출 실적은 총 4만 2,733대를 기록했는데, 
이는 작년보다 25.3% 하락한 수치다.

한국지엠은 지난 달 내수, 수출 포함해 총 5만 3,606대를 판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