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영업익 763억으로 '껑충'
당기순익 적자폭도 크게 줄여
  • 동국제강이 고강도 원가절감 등의 노력을 통해
    지난해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동국제강은 전자공시를 통해 K-IFRS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6조 6,745억 원, 영업이익 763억 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매출은 7조 6,791억 원을 기록했던 전년 대비 13.1%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흑자전환 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2,351억 원에서 –1,209억 원으로 적자폭이 크게 줄었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이번 실적을 두고
    "불황 지속에 따른 후판 수요 감소로 매출은 하락했으나 
    고강도 원가절감과 고급강 시장개척 등
    수익성 중심의 판매 전략에 힘입은 것"이라 설명했다.

    또 "2012년과 비교해 지난해에는 슬라브 등 
    원자재 가격이 하락한 점도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동국제강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는 매출 4조 116억 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