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최초 UL社 환경마크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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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EV에 이은 기아자동차의 2번째 전기차,
쏘울EV가 미국에서 친환경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기아차는 쏘울EV가 친환경 내장재를 대거 적용해
미국 UL社로부터 업계 최초로 환경마크를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쏘울EV는 이달 열리는 시카고 모터쇼에서 첫선을 보일 예정인데,
본격 출격 전 친환경차로의 입지를 한층 탄탄히 한 셈이다.

기아차는 쏘울 EV 내부에 친환경 바이오 플라스틱과 바이오 폼, 
바이오 섬유 등을 대거 사용했으며, ▲내장트림용 셀룰로오스 기반 플라스틱 
▲표피재용 바이오 열가소성탄성체 ▲카페트용 바이오 섬유 
▲내장재용 바이오 도료 ▲콘솔용 폴리유산 함유 고내열/고충격 플라스틱 등 
세계최초로 개발한 5가지 친환경 소재를 적용했다.

특히 쏘울 EV에 적용된 바이오 소재는 화석원료를 바탕으로 한 기존 소재와 달리, 
지속적으로 재생 가능한 식물자원(Biomass)을 기반으로 만들어져 
이산화탄소 발생이 최소화된다.
 
기아차 관계자는 "쏘울 EV는 바이오 소재 적용 중량이 23.9kg로 
단일 차량 세계 최고 수준"이라며 "직물시트 차량 기준 
식물유래 탄소(C14) 함량비가 10%인 점 등을 인정 받아 
UL 환경마크를 획득한 것"이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