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미착공 사업지 분양 손실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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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산업개발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도 대비 2,513억원이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2013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잠정) 실적은
    매출액 4조2,169억원,
    영업이익 -1,479억원,
    당기순이익 2,012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주택부문과 토목사업부문 매출 증가로
    전년 대비 26.5%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 2,513억원, 2,065억원 감소했다.

     

    부천 약대 재개발 소송 충담금과
    저마진 사업장인 대구월배2차 착공에 따른 손실로 분석된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번 손실은
    장기 미착공 사업지 분양에 따른 공사손실을
    4분기에 반영한 탓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