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 급증 트렌드 반영 2월 한 달간 특별할인별도 수수료 들지 않아 비용절감 효과도
  • ▲ ▲신한카드 앱카드 화면 캡쳐.
    ▲ ▲신한카드 앱카드 화면 캡쳐.


    정보유출로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카드사들이 돌파구로 '앱카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앱카드로 결제하면 1회용 카드번호가 생성돼 안전할 뿐만 아니라, 할인혜택도 풍성해 소비자 입장에서는안전하게 할인 쇼핑을 즐길 수 있다.

    13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삼성 등은 2월 한 달간 온라인·모바일 쇼핑몰에서 앱카드 결제  특별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들 카드사는 온라인·모바일 쇼핑몰에서 앱카드로 결제시 캐시백 적립, 할인쿠폰 증정, 결제일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앱카드로 온라인 올댓쇼핑을 이용하면 5%를 캐시백(인당 최대 3000원)으로 제공해 준다.

    삼성카드도 샵 커넥트(안드로이드 쇼핑 전용 앱)를 통해 11번가, GS샵, Cj몰, 롯데닷컴 등 쇼핑몰에서 앱카드 결제 시 이용금액의 2% 서비스포인트 추가 적립, 매월 80만원 상당의 할인쿠폰 등을 증정하고 있다.

    카드사들이 앱카드 마케팅에 집중하는 이유는 온라인 쇼핑의 성장세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인터파크에서 회원 8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온라인 쇼핑 이용 현황'에 따르면 온라인 쇼핑 구매 횟수와 지출이 지난해보다 늘었다는 답이 각각 47.2%, 46.3%에 이르렀다. 또 대한상공회의소가 유통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온라인 쇼핑만 내년에 유일하게 두 자릿수(10.3%)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관측됐다.

    또한 별도의 수수료가 들지 않기 때문이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기존 유심 방식의 모바일카드는 이용액의 0.1%를 통신사에 수수료 지급해야 한다. 그러나 앱카드의 경우 QR코드나 바코드만 스캔하면 된다. 수익성 악화에 시달리고 있는 카드사들이 비용절감 효과도 누릴 수 있다는 것이다.

    업계관계자는 "최근 정보유출 사태로 마케팅 홍보도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온라인이나 모바일로 쇼핑하는 고객이 늘어나면서 반응이 뜨겁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