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스텍 내주부터 조사 착수SK선 "단순 정기 세무조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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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SK하이스텍에 대한 세무조사에 나서 재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24일 국세청은 SK하이닉스가 지분 100%를 보유한 SK하이스텍에 세무조사 계획을 사전 통지, 다음 주부터 조사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SK하이스텍 이후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인수에 대한 밑그림을 그린 SK하이닉스도 세무조사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SK그룹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SK하이스텍은 지난 2008년 3월에 설립돼 SK하이닉스의 복지서비스를 맡고 있으며 설립된 이후 세무조사를 받은 적이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은 오는 4월까지 조사를 마친다는 내부 방침이다.
SK하이닉스측은 "SK하이스텍에 대한 정기감사로 알고 있고 현재, 국세청으로부터 SK하이닉스에 대한 세무조사 대상여부는 통보받지 않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