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정책개발 지원·기업 진출전략 등 제공

  • ▲ 최근 세계경제 현황 ⓒ 국토교통부 제공
    ▲ 최근 세계경제 현황 ⓒ 국토교통부 제공


국토교통부는 해외건설 정책 수립을 지원하고 기업에 진출전략 및 리스크 정보를 제공하는 '해외건설 정책지원센터'를 25일 개소한다.

24일 국토부에 따르면 정책지원센터는 최근 건설업계의 해외진출 움직임 속에 해외건설 지원정책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출범해 전문 정책연구 지원기관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최근 해외건설 기업들은 중동 이외의 새로운 시장에 진출하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조세·노임 등 사업정보가 부족해 많은 리스크를 안고 있는 상황"이라며 출범 배경을 설명했다.

센터는 해외건설 시장 및 주요국 정책 동향 분석, 정책개발 및 제도개선 지원, 시장개척을 위한 연구·조사 사업 등을 통해 정부정책 수립을 지원하는 씽크탱크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또 사업성평가, 리스크 관리 컨설팅, 맞춤형 정보제공 등 기업들에 대한 특화 서비스도 제공한다.

센터 운영은 방대한 해외건설 정보와 다양한 현지 네트워크를 가진 해외건설협회에 위탁한다. 센터 조직은 3처 2부로서 해외건설 동향분석 및 정책지원 기능을 담당하는 정책기획처, 금융지원 방안을 발굴하는 금융지원처, 사업성평가 및 리스크 정보를 제공하는 리스크관리처로 구성된다.

한편, '해외건설 정책지원센터' 개소식에는 국토부 서승환 장관과 김태원·이노근 의원 및 해외건설협회·대한건설협회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