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4회 연속 대통령 의전 차량 공급
적극적 VIP 브랜드 마케팅…칠레 등 중남미 판매 신장 기대
  • ▲ 미첼 바첼 레트 대통령 (미셸 바첼 레트, 사진 가운데 여성 ) 이이 · 취임식 참석을 위해 현대차 에쿠스에서 내려 관계자들과 악수를 나누고있다.ⓒ현대차
    ▲ 미첼 바첼 레트 대통령 (미셸 바첼 레트, 사진 가운데 여성 ) 이이 · 취임식 참석을 위해 현대차 에쿠스에서 내려 관계자들과 악수를 나누고있다.ⓒ현대차

    칠레 대통령 이·취임식 의전 차량에 현대자동차 '에쿠스'가 등장해 위용을 뽐냈다.
     
    현대차는 11일(현지 시간) 칠레 발파라이소에서 열린 '제 35대-36대 칠레 대통령 이·취임식' 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행사 의전 차량으로 에쿠스, 싼타페 등 총 186 대를 제공했다.
     
    현대차는 2000년부터 4회 연속 칠레 대통령 이·취임식에 의전 차량을 독점 공급 중이다. 해당 차량들은 전·신임 대통령은 물론 행사에 초대 된 중남미 정상들을위한 의전 용도로 사용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칠레를 포함한 중남미 지역은 향후 높은 성장 가능성이 기대됨에 따라 전 세계 자동차 업체들이 영향력을 확대하기위한 노력을 기울이고있는 곳"이라며 "이번 에쿠스 등 의전 차량 지원을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 함으로써 판매 증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해 칠레 시장에서 총 3만 5000대를 판매했다. 점유율은 9.3%로 업체 중 2위를 기록중이다. 현대차는 올해 제네시스, 쏘나타 등 신차출시 및 공격적 마케팅을 앞세워 시장 우위를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