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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이 24일부터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 공채모집에 돌입한다고 23일 밝혔다. 한화그룹은 올 상반기 총 550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지원자들은 넷크루트(http://www.netcruit.co.kr)를 통해 내달 4일까지 접수할 수 있다. 한화그룹은 회사별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5월 중하순경 최종합격자 발표를 한다.
상반기 공개채용은 ㈜한화, 한화케미칼, 한화건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등 11개사가 진행한다. 한화생명과 한화갤러리아 등은 5월경 인턴십 과정을 통해 별도로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화는 지난해 상반기 공채에서 10대 그룹 및 대형공기업 중 처음으로 인적성 검사를 폐지했다. 올해도 자기소개서와 면접 부분의 비중을 높여 단순 스펙보다는 다양한 사업 및 직무에 적합한 능력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는 데 주안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한화는 24일부터 27일까지 전국 7개 대학에서 채용설명회 및 상담회를 개최한다. 지역 인재 채용을 늘리기 위해 충남대, 전남대, 경북대, 부산대 등 주요 지방 국립대에서도 설명회를 갖는다. 이는 한화그룹 역사상 최초로 지방대에서 채용설명회를 개최하는 것으로 지방 우수인력 발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한편 채용설명회 기간 동안 학생들에게 입사 지원서에 필요한 프로필 사진을 무료로 촬영해준다. 전문 사진작가를 초청해 임시로 제작된 스튜디오에서 촬영하게 되며, 사진 보정 및 메이크업 및 헤어스타일링 서비스 등도 함께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