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새마을금고, 동부증권에 550억 규모 손해배상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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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동부증권[016610]과 메리츠종금증권[008560]이 소송 건에 휘말리면서 주가가 출렁이는 모습이다.
1시40분 현재 동부증권은 전일대비 2.51% 내린 3500원에 거래 되고 있으며 메리츠증권은 3.04% 하락한 2230원을 기록하고 있다.지난 26일 동부증권은 장 종료 후 북악새마을금고 외 82인 이 551억1254만원 규모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고 공시했다. 2012년 자기자본대비 8.75% 수준이다.
이번 소송은 2005년 KB자산운용에서 발행한 'KB웰리안 부동산투자신탁 6·7호'에 대한 것으로 북악새마을금고를 비롯한 지역 금고 90곳 이상이 1100억원을 투자했다.
허나 사업이 실패하자 새마을금고 측은 KB자산운용과, 판매처에 책임이 있다며 소송을 제기한 것이다. 해당 펀드는 당시 동부증권과 메리츠증권 외 7개 증권사가 공동 판매를 했다.
동부증권은 "소송대리인 선임을 통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