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50억 예산지원…르완다 등 7건 수립
  • 국토교통부가 개발도상국 인프라개발 종합계획 수립지원 대상사업을 확정했다.


    27일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르완다 공항부지개발, 칠레 토지정보 인프라, 모잠비크 간선도로망, 니카라과 국가도로망, 태국 동부연안물관리, 인니 페칸바루 상수도, 베트남 후에 도시교통 등 7건이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이뤄지는 지원 사업으로 국제기구 공동사업 추진 등 질적 향상으로 우리 기업의 수주지원 측면에서 실효성이 기대된다.


    국토부는 이번 지원에 총 50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제안한 르완다 공항부지개발 8억원 △대한지적공사가 제안한 칠레 토지정보 인프라 6억원 △수성엔지니어링의 모잠비크 간선도로망 8억원 △한국도로공사의 니카라과 국가도로망 8억원 △한국수자원공사의 태국 동부연안 물관리 10억원 △범한엔지니어링과 GS건설의 인니 페칸바루 상수도 건설 5억원 △아시아개발은행의 베트남 후에 도시교통 5억원 등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개도국 정부가 개발사업을 추진하면 우리가 수립한 종합계획에 따라 사업을 추진하게 돼 우리 기업의 수주 기회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