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공유하기

국내 공간정보 산업 매출 연 5조4천억

국토부 첫 산업조사 실시

입력 2014-03-27 15:01 | 수정 2014-03-27 15:03

국내 공간정보산업 매출 규모가 연 5조4400억원으로 조사됐다.


국토교통부는 2013년 공간정보산업조사 결과 2012년 기준 사업체 4487개, 매출액 5조4400억원으로 조사됐다고 27일 밝혔다. 산업매출액 구성은 기술 서비스업(46.3%), 출판·정보서비스업(29.2%), 관련 도매업(11%) 순으로 조사됐다.


공간정보산업 내부에서 가치가 창출된 부가가치액은 1조4000억원으로 부가가치비율은 25.49%, 전체산업평균(24.33%)보다 높게 나타났다.


종사자수는 4만3000명으로 이 중 2012년 신규채용인원은 9751명이다.


공간정보산업체는 준로 국가가 제작한 공간정보 데이터를 구입해 활용하고 있으며 주로 지형도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앞으로 공간정보의 생산·가공·유통·활용 산업은 물론 융·복합산업과 교육·인프라구축 등 산업활동을 지원하는 산업까지 체계적으로 조사할 수 있는 방안을 보완할 방침이다.


또 공간정보 사용자의 만족도와 요구내용에 대한 조사·시계열 자료 등을 포함한 통계연보를 제작하는 등 전문가와 일반국민도 활용 가능한 고급통계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지현호 h2gee@newdaily.co.kr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뉴데일리 댓글 운영정책

자동차

크리에이티비티

금융·산업

IT·과학

오피니언

부동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