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전체 영업익 34.6% 감소 예상…"기술 수출료 유입 저하가 원인"
  • LG생명과학[068870]이 1분기 영업적자 예상에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3일 시초가 3만7850원(-0.26%)로 출발한 LG생명과학은 11시10분 현재 전일대비 2.37% 내린 3만7050원을 기록해 52주 신저가를 새로썼다. 수십억 규모의 영업적자 전망이 주가를 하락 견인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오는 1분기 LG생명과학의 15억 영업적자를 점쳤다. 기술 수출료 유입이 저하로 올해 전체 영업이익이 전년에 비해 34.6% 감소될 전망이라는 것. 

     

    연간 700억원 수준 의 연구개발비 투자를 감안하면 분기 당 1000억원의 매출은 돼야 영업이익 흑자가 가능하다게 신한금융 측 분석이다.
     
    이 밖에도 정밀화학 매출의 경우 내수 부진으로 같은기간 대비 3.2% 감소한 226억원 달성을 전망했다.
    반면, 의약품 매출은 수출과 내수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8% 성장한 75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아직 분기별 이익의 안정성이 높지 않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6000원에서 4만2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