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 주가는 매각추진설에 급락中
  • 포스코가 "재무건전성 제고 측면에서 사업구조 재편에 대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인 것은 사실이나 구체적으로 확정된 것은 없다"고 29일 공시했다.

    지난 28일 오후 한 언론을 통해 포스코가 계열사인 대우인터내셔널의 완전매각을 포함한 사업구조 개편안을 검토 중인 사실이 보도됐다.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2015년까지 46개 계열사를 철강·트레이딩·건설·소재·에너지·서비스·기타 등 7개 사업군으로 개편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특히 대우인터의 경우 지분 전량(60.3%) 매각 방안 및 일부 지분 매각 또는 사업부문 분할 후 타 계열사와 합병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인터는 지난 2010년 포스코가 경영권 프리미엄 40%를 포함해 3조3724억원에 인수한 무역, 자원개발 중심의 종합 상사다.

    한편 대우인터의 주가는 포스코의 매각 추진설에 급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