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성민 사장, 올해의 CEO상 받아


SK텔레콤이 7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텔레콤 아시아 어워드(Telecom Asia Award) 에서 '최우수 이동통신 사업자' 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은 텔레콤 아시아 어워드는 아시아 지역 통신사업자 중 최고 서비스를 제공한 기업들을 선정하는 행사로 통신·IT 전문매체인 '텔레콤 아시아(Telecom Asia)' 주관 하에 개최된다.
 
이번 시상식에서SK텔레콤은 국내 통신 사업자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수상했다.
 
SK텔레콤은 이번 수상에 대해 LTE-A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기술력과 차세대 통화 플랫폼 T전화·홈 허브기기 B box 등을 개발한 혁신성 등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 2월 MWC(Mobile World Congress)에서 20MHz 대역의 주파수 3개를 묶어 LTE보다 최대 6배 빠른 450Mbps 속도의 3band LTE-A 기술을 선보인 것 역시 이번 수상에 큰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하성민 사장은 기술 개발과 LTE 대중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의 CEO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윤용철 PR실장은 "이번 최우수 이동통신 사업자 상 3년 연속 수상 이후에도 끊임없는 기술 혁신을 통해 아시아는 물론 전 세계를 대표하는 이동통신 사업자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