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6주간 매주 화, 금요일 전세기 띄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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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나항공은 한시적으로 인천∼바르셀로나 노선에서 전세기를 운항한다고 13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13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6주간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전세기를 띄울 계획이다. 현재 인천과 바르셀로나 직항 노선은 이번 아시아나 전세기 노선이 유일하다.

    이번 전세편은 오전 10시에 인천을 출발해 바르셀로나에 오후 4시 20분에 도착하며 오는 항공편은 현지에서 오후 6시 20분에 출발해 다음날 오후 12시 45분에 인천에 도착한다.

    바르셀로나는 세계적인 건축가 가우디의 대표적인 건축물인 구엘공원과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세계 축구의 성지 캄프누, 몬주익 언덕 등 스페인의 웅장하고 장대한 미를 보여주는 유적들이 잘 보존돼 있어 전세계인들이 많이 찾는 관광지 중 하나다. 

    특히 최근 인기리에 방영된 케이블 TV 프로그램 '꽃보다 할배'를 통해 아름다운 유적과 세련된 도시 풍경, 정열적인 지역문화 등이 소개되면서 인기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아시아나항공 류광희 여객본부장은, "이번 바르셀로나 전세기 운항으로 유럽여행을 계획하는 고객들에게 보다 폭 넓은 선택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아시아나항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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