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뉴타운1 도시환경정비사업 건축심의 통과
-
-
서울 강동구 천호동 집창촌 일대가 고급주상복합과 문화복지시설로 탈바꿈될 전망이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열린 제13차 건축위원회에서 천호뉴타운1 도시환경정비사업 계확안이 심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천호시장과 집창촌을 포함한 천호동 423-200번지 일대에 지하 5층 지상 40층, 공동주택 999가구 규모의 주상복합과 문화복지시설 등이 조성될 전망이다. 착공예정일은 2016년 6월, 준공예정일은 2019년 6월이다. -
천호뉴타운1 단지는 남쪽 천호로데오거리와 천호뉴타운의 연결축·한강로를 연결하는 공공보행로를 계획, 인근지역의 도시환경도 개선할 예정이다.
이건기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어두운 뒷골목의 집창촌을 이웃과 공유하는 열린 대규모 주상복합 단지로 조성함으로써 도시환경정비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