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월 대비 60% 증가…'썸(Some) 마케팅'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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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M3 패밀리 룩을 반영한 르노삼성 'SM3 네오'가 젊은 층을 중심으로로 인기몰이 중이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신규 패밀리룩 디자인을 적용한 SM3 네오가 높은 인기를 얻으며 16일 현재 계약만 1,700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같은 호조세는 전월 동기 대비 6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영업현장 분위기 또한 고무돼 있다.

    SM3 네오의 인기비결은 QM3와 QM5 네오에 적용돼 호평을 받고 있는 신규 프론트 디자인. 여기에 주요 고객층인 2030 세대의 감각적인 라이프 트렌드를 반영한 ‘썸(Some) 마케팅’이 효과가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썸’이란 젊은 세대 사이에서 만들어 진 신조어로, 최근 TV 드라마부터 가요, 웹툰, 광고 등 대중 문화를 사로잡고 있는 트렌드이다. ‘썸씽(Something)’을 줄임말로 교제하기 전 남녀의 떨리면서도 짜릿한 감성을 표현한다.
     
    르노삼성자동차 마케팅 총괄 주수연 부장은 “SM3 네오의 주요 타깃층을 겨냥해 전략적으로 썸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며 “광고, 온라인 바이럴 등을 통해 차의 이미지를 고객과 사랑을 시작하기 직전의 떨림으로 표현, 출시 전부터 관심과 기대를 극대화시킨 것이 반응이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르노삼성은 SM3 네오의 앞 범퍼를 각각 사람의 눈, 코, 입으로 대비한 것으로 마치 처음 만난 남녀가 상대의 얼굴을 자세히 살펴보는 것처럼 시크하고 매력적인 외모를 클로즈업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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