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중공업그룹이 세월호 피해자에 대한 지원과 국가 안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40억원을 기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재성 현대중공업 회장(사진)은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애도를 표한다"며 "유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보다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세월호 침몰 사고 직후부터 현장에 200여명 규모의 봉사단을 파견해 실종자 가족들을 돌봤다. 또 예인선, 앰뷸런스, 잠수부 등을 투입하는 등 각종 구조활동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