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호도 조사서 '백설 오리지널 ' 53% > '큐원홈페이드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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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베이킹을 즐기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다양한 프리믹스 제품들이 출시하고 있다. 특히 '브라우니 믹스' 제품은 CJ제일제당과 삼양사가 대결구도를 형성하며 치열한 경쟁 중이다.최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부침가루, 튀김가루, 베이커리 믹스 등이 포함된 프리믹스 시장은 2012년 기준 약 954억원 규모로 집계됐다. 이중 베이커리 믹스는 456억원(48%)으로 전체의 절반을 차지했다.한 업계 관계자는 "홈베이킹 시장은 매년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블루오션"이라며 시장 규모가 커질 것을 전망하기도 했다.업계에 따르면 지난 2009년 200억원에 불과하던 홈베이킹 시장은 5년새 400억원으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현재 홈베이킹 시장은 삼양사와 CJ제일제당이 양분하고 있는 상황. 이어 사조대림, 오뚜기, 대상, 동아원 등도 시장에 합류했다.그 중 '브라우니 믹스' 시장에서는 CJ제일제당과 삼양사, 2파전이 뚜렷하다.27일 메뉴판닷컴에 따르면 회원 1158명을 대상으로 2주간 투표를 진행한 결과 CJ 제일제당 '백설 오리지널 브라우니믹스'가 614명(53%), 삼양사 '큐원홈페이드 브라우니믹스'가 544명(47%)으로 근소한 차이를 보이며 CJ제일제당 제품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큐원 홈메이드 브라우니믹스는 홈메이드 제품의 원조 브랜드로 수분 증발을 최소화시킨 삼양사만의 기술로 전자레인지 조리에도 퍽퍽하지 않은 식감을 자랑한다. 또한 초콜릿 칩이 별도 포장 되어 기호에 따라 단맛 조절이 가능하며 제품은 총 2가지 종류로 부드럽고 촉촉한 타입과 진하고 풍부한 타입이 있다.백설 오리지널 브라우니믹스를 접한 소비자들은 입을 모아 "쫀득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 소비자는 "초콜릿의 맛도 향도 강렬하다. 식어도 쫀득함이 사라지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반면 큐원 홈메이드 브라우니믹스에 대해서는 "부드러운 식감이 좋다"는 반응을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