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6만1301가구, 5대광역시 2만7532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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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하반기 전국에서 총 235개 단지 15만5131가구가 집들이에 나설 전망이다. 지난해 동기보다 3만6020가구 늘어난 수치여서 전셋값 안정화에 기여가 기대된다. 


    4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오는 7~12월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는 총 235개 단지 14만5131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3만6020가구, 올 상반기보다 6177가구 늘어난 수치다.

    지역별로 수도권에서는 6만1301가구가 집들이에 나선다. 지난해보다 1만4964가구 증가했다. 서울은 2998가구 감소한 1만4301가구, 경기는 1만6284가구 늘어난 3만9623가구, 인천은 1678가구 증가한 7377가구가 입주를 준비 중이다.

    LH공사의 보금자리지구(세곡2지구, 내곡지구 등)와 SH공사 은평뉴타운 등 공공물량이 눈에 띈다. 또 마포구 아현 래미안푸르지오(3885가구. 9월), 동대문구 답십리 래미안위브(2652가구, 8월) 등 민영아파트도 규모가 크다. 


    경기는 3만9623가구 중 공공물량이 3만1328가구에 달한다. 남양주 진건지구(6126가구), 하남미사강변도시(4710가구), 시흥은계지구(3157가구) 등 보금자리지구를 중심으로 입주물량이 대거 몰렸다. 민영으로는 시흥시 시흥6차푸르지오(1221가구, 7월), 파주운정신도시 롯데캐슬(1880가구, 11월) 등이 차례로 입주에 나선다. 


    인천은 래미안부평(1381가구, 9월)을 시작으로 송도 웰카운티5단지(1063가구, 12월), 남동구 간석지구 휴먼시아(1063가구, 11월) 등이 입주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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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닥터아파트


    지방5대광역시에서는 2만7532가구가 입주 예정이다. 전년 동기(2만5118가구)보다 9.6% 증가했다. 부산은 2161가구 증가한 1만3092가구, 대구는 141가구 감소한 4402가구, 대전은 434가구 증가한 3225가구, 광주는 844가구 증가한 3910가구, 울산은 884가구 감소한 2903가구로 집계됐다.

    부산에선 수영구 더샵센텀포레(1006가구, 7월), 사하구 다대롯데캐슬블루(1326가구, 8월), 북구 동원로얄듀크비스타(1079가구, 9월) 등이 입주한다.

    대구에서는 달서구 e편한세상월배(956가구, 10월), 동구 이시아폴리스더샵4차(774가구, 8월)가 새 주인을 맞는다.
     
    대전에서는 도안신도시 계룡리슈빌(1236가구, 8월), 도안우미린(1691가구, 11월) 등이 광주에서는 광산구 광주수완세영리'(536가구, 8월), 울산에서는 우정혁신도시 A2,3블록(892가구, 11월) 등이 집들이를 시작한다.

    지방에서는 지난해 동기(3만7656가구) 대비 49.5% 증가한 5만6298가구가 입주예정이다.

    세종·전북·충청을 중심으로 물량이 대폭 늘었다.

    세종시는 20개 단지, 1만2384가구로 작년 동기(2455가구) 보다 9929가구가 증가했다.  세종시푸르지오(M3블록)(1970가구, 8월), 세종엠코타운(1940가구, 8월), 중흥S-클래스 그린카운티(M2블록)(965가구, 10월) 등이 새주인을 기다린다.

    충청지역은 충남이 7126가구, 충북이 5345가구 등 1만2521가구로 작년 동기(충남 3340가구, 충북 1652가구) 보다 7529가구가 증가한다. 충남 아산시 양우내안애(1440가구, 8월), 충남 천안시 한화꿈에그린 스마일시티(1052가구, 10월), 충북 충주시 충주푸르지오(637가구, 7월), 충북 음성군 충북혁신도시 A-2블록(896가구, 12월) 등이 하반기 입주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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