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 '양평 공흥 한신휴플러스' 446억 공사 수주

한신공영이 대한토지신탁과 경기 양평군 공흥지구 '한신휴플러스' 공사계약을 체결했다.

5일 한신공영에 따르면 이번 공사는 도급액이 446억원에 이르며 연면적 4만3985㎡ 지하2층 지상12∼18층, 5개동, 350가구 규모다. 전용 81∼101㎡ 중소형으로 구성됐고 오는 7월 착공·분양에 들어가 2016년 7월 입주 예정이다.

사업지는 2009년 양평역 개통이후 인구유입이 계속 증가하고 있으나 2008년 이후 아파트 신규 공급이 없다. 또 기존 분양단지도 대형 위주로 공급돼 소형 공급에 대한 대기수요가 풍부한 편이다. 이번 분양으로 소형 아파트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2012년 경기 수원시 '화서한신휴플러스' 이후 2년만에 수도권에서 당사 브랜드를 걸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올해는 택지매입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수도권 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