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보다 지방 호조"공급 많을수록 청약 대상 선정 신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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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3분 분양시장은 지방을 중심으로 활기를 띨 전망이다.

    26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3분기 광역시를 포함한 지방지역 분양계획 물량은 36단지 3만2181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36단지, 1만6830가구) 대비 91.2% 증가한 수치다.

    권일 닥터아파트 리서치팀장은 "수도권보다 지방 분양시장이 호조를 보이면서 휴가철이 포함된 3분기에도 지방에 분양물량이 쏟아질 전망"이라며 "공급이 많을수록 소비자는 입지, 가격, 발전성 등을 고려해 청약 대상을 선정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지방 권역별 부동산시장에 분양 물량이 이어질 계획이다.

    ◇세종시

    대방건설이 세종시 보람동 3-2생활권 M3블록에 전용59∼85㎡ 총 1079가구 '대방노블랜드'를 오는 8월 분양한다.
     
    세종2-2생활권 P3블록에는 계룡건설, 대우건설, 현대산업개발, 현대엠코 등이 전용59∼110㎡ 총 3171가구를 선보인다.
     
    이어 같은 생활권 P1블록에도 신동아건설, 롯데건설 등이 전용84∼99㎡ 총 1944가구를 공급한다.

    ◇경상권

    포스코건설이 경남 창원시 가음동 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전용59∼117㎡ 총 1458가구 '창원 더샵 센트럴파크'를 내달 분양한다. 이중 84∼117㎡ 31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대우건설은 부산 서구 서대신동1가 서대신7구역을 재개발하는 전용74∼115㎡ 총 959가구 '대신푸르지오'를 오는 9월 선보인다. 이중 일반분양은 597가구다.

    중흥건설도 경북 구미시 옥계동 국가산업4단지 17-1블록에 전용84∼85㎡ 총 1547가구 '중흥S클래스'를 오는 8월 공급한다.


    ◇전라권

    대방건설이 전북 전주시 장동 4-1,2번지 일대에 전용87∼90㎡ 총 500가구 '전주완주혁신도시 대방노블랜드'를 오는 8월 분양한다.

    EG건설은 전남 나주시 광주전남혁신도시 B3-1블록에 전용59∼84㎡ 총 400가구 '나주혁신도시1차 EG the1'을 오는 9월 공급한다.


    ◇충청권

    동문건설이 충남 천안시 신부동 신부주공2단지에 전용59∼84㎡ 총 2144가구 '동문굿모닝힐'을 오는 9월 분양한다. 이중 일반분양은 1300가구다.

    같은달 우미건설도 충북 청주시 용담동 호미지구 A1,6블록에 전용70∼124㎡ 총 1291가구 '청주호미우미린'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