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용상품 가입시 최대 3대 알뜰폰 신청 가능일반요금보다 저렴…보험 무료 가입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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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생명이 sk텔링크와 제휴를 맺고 '알뜰폰 제공 서비스'를 시작한다. ⓒ 신한생명
신한생명은 SK텔레콤의 자회사인 SK텔링크와 제휴를 맺고 '알뜰폰 제공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알뜰폰이란 이동통신망을 가지지 못한 사업자가 기존 이동통신사의 망을 빌려 제공하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휴대폰이다.
SK텔링크의 경우 SK텔레콤의 이동통신망을 임대해 유무선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상이동통신망 사업자(MVNO)다.
이번 알뜰폰 제공 서비스는 경제력이 없는 어린이와 청소년, 그리고 경제력이 약해진 실버세대 고객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보험가입 1인당 최대 3대의 알뜰폰을 본인 또는 가족명의로 신청할 수 있다.
대리점 수수료가 없고 사업자가 이익을 최소화, 일부 기종은 단말기 할부금 없이 일반 알뜰폰 요금보다 저렴하게 가입이 가능해 무료로 보험을 가입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예를 들어 35세 남성이 신한Smart인터넷보험에서 15년만기 15년납입으로 암보험(주계약 500만원)을 가입하면 보험료가 4100원이며, 아이사랑 알뜰폰을 신청하면 일반요금 9000원 보다 저렴한 5000원에 가입이 가능하다. 즉, 요금 차액 4000원으로 암보험을 무료로 가입한 일석이조 효과를 볼 수 있다.
적용되는 상품은 신한Smart인터넷보험(http://e.shinhanlife.co.kr)에서 판매하고 있는 모든상품(8종 : 정기, 암, 어린이, 종신, 실손, 연금저축, 저축, 연금보험)과 대면, 비대면 채널에서 판매중인 어린이보험(3종)과 실버보험(2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