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과 IT 융합을 통한 사업 역량 갖춰
  • ▲ 이훈복 대우건설 경영지원실장(오른쪽)과 천정기 BSI Korea 회장이 ISO/IEC 20000 인증패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우건설
    ▲ 이훈복 대우건설 경영지원실장(오른쪽)과 천정기 BSI Korea 회장이 ISO/IEC 20000 인증패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우건설



    대우건설이 지난 8일 건설업계 최초 IT서비스 국제표준 'ISO/IEC20000'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ISO/IEC 20000' 인증은 기업이 고객에게 IT서비스를 국제표준에 부합되게 수행할 능력이 있는지를 확인하는 지표다. 영국표준협회(BSI:British Standard Institution)가 인증하고 국제표준화기구(ISO: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가 심사해 공인하는 국제 인증이다.

    대우건설은 각종 홈페이지와 협력업체와 발주처 등에 제공하는 모든 사내외 IT기반 시스템을 갖췄다. 이번 인증을 통해 국제적 수준의 서비스 능력을 갖추고 있음을 확인한 것이다.

    또 대우건설은 IT 서비스 관리수준을 글로벌 리딩기업 수준으로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IT와 건설의 융합이 가속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다양한 정보통신기술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앞서 대우건설은 지난 2월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기술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이를 통해 건설업과 정보통신기술 분야의 융합기술 협력을 통한 기술개발에 나서고 있다.

    오광석 대우건설 상무는 "앞으로 건설업계의 IT기술은 더욱 체계적이고 고도화될 예정"이라며 "IT서비스를 통한 업무 효율화는 물론 투명성과 안정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