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제공=포스코
    ▲ 사진제공=포스코

    한국트리즈학회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무역전시장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 '제5회 글로벌 트리즈 콘퍼런스'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1일 밝혔다.

    트리즈는 구 소련에서 개발된 창의적 문제해결 방법론이다. 최근들어 기존 패러다임을 넘는 혁신을 추구하는 기업들이 증가함에 따라, 트리즈에 대환 관심도 국내외로 널리 확산되고 있다. 글로벌 트리즈 콘퍼런스는 트리즈 최신 기술과 성공사례를 소개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트리즈 분야 세계 최대 콘퍼런스다.

    이번 행사에는 미래창조과학부, 카이스트, 포스코, 삼성전자 등의 후원으로 '트리즈를 통한 창조경제'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전세계 10개국 200여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체계적인 혁신 방법론으로서 트리즈의 전개방법에 대한 40여편의 논문들이 발표됐다.

    본 행사에는 이상목 미창주 차관, 강성모 카이스트 총장, 이민화 카이스트 교수, 성학경 삼성전자 글로벌 기술센터 전무 등이 참석해 창조 경제 실현을 위한 창의성의 중요성과 기업 및 대학에서의 트리즈 활용현황에 대해 소개했다.

    이번 행사의 조직위원장인 양동열 교수(카이스트 기계공학과)는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대학과 기업에서 창조적 혁신방법론으로서 트리즈 활용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현 한국트리즈학회 회장(프스코 프로젝트지원실 전무)은 "트리즈와 함께하는 창조경제를 통해 트리즈를 가장 잘 활용하는 대한민국을 만들자"고 비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