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공간 풍부, 조망권 확보 유리
  • ▲ 대림산업이 이달 경기 광주시에 분양하는 'e편한세상 광주역'의 조감도.ⓒ대림산업
    ▲ 대림산업이 이달 경기 광주시에 분양하는 'e편한세상 광주역'의 조감도.ⓒ대림산업



    단지 안팎 대규모 공원을 배치한 아파트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녹지공간을 최대한 확보하는 것이 곧 아파트의 경쟁력이라는 인식이 확산된데 따른 것이다.

    1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난 2월 롯데건설이 분양해 완판에 성공한 '롯데건설 골드파크'는 단지 중앙에 5만3433㎡에 달하는 대규모 공원을 배치한다.

    이같은 단지는 휴식공간이 풍부해지고 동간 거리가 넓어 사생활 보호와 조망권 확보가 유리하다. 또 도심에서 전원생활을 누릴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특히 조깅, 산책 등 여가 활동도 즐길 수 있어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경기 용인시에 롯데건설이 분양 중인 '신동백 롯데캐슬 에코'는 주차장을 모두 지하화한다. 대신 단지 중심에 1만㎡ 규모인 중앙공원과 2.5㎞ 길이의 순환산책로, 1㎞의 자전거길이 조성된다. 친환경 자연체험 학습장과 생태연못가든, 과수원과 원두막 등의 시설도 들어선다.

    한라가 인천 중구 영종하늘도시에 분양 중인 '영종 한라비발디'는 축구장 5배 규모(3만7184㎡)의 녹지공간을 갖춘다. 1.4k㎞ 길이의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등도 조성된다. 단지 내 중심부에는 넓은 잔디광장과 수경시설, 조경들이 어우러진 비발디플라자도 들어설 예정이다. 

    대구 달성군 테크노폴리스 A8블록에 화성건설이 분양중인 '화성파크드림' 단지 중앙에는 국제 축구장 두 배 크기(약 1만4000㎡)의 잔디광장을 조성하고 테마공원을 세운다. 산책로와 조깅트랙뿐 아니라 캠핑데크 3개도 만들어질 계획이다.

    대림산업이 이달 분양하는 경기 광주시 'e편한세상 광주역'은 단지를 둘러싼 1.2㎞의 테마 가로수길과 축구장 2배크기의 약 1만5000㎡ 규모의 공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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