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3' 디자인, 핵심 기능 대거 탑재아시아, 중남미, 유럽 등 순차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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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략 스마트폰 G3의 디자인과 핵심기능을 탑재한 보급형 제품으로 글로벌 점유율 확대에 나선 것이다.17일 LG전자는 전략 스마트폰 'LG G3'의 아이덴티티를 계승한 보급형 스마트폰 'LG G3 비트(Beat)'를 오는 18일부터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후 CIS, 아시아, 중남미, 유럽 등 글로벌 국가에 순차적으로 제품을 내놓을 예정이다.'G3 비트'는 G3에서 호평 받았던 프리미엄 디자인과 핵심 기능이 대거 들어갔다. LG전자는 보급형 스마트폰 사용자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인체 공학적 설계로 탄생한 메탈릭 스킨 커버와 후면키 디자인은 고급감과 최적의 그립감을 제공한다. 레이저 빔을 쏘아 피사체까지의 거리를 측정해 빠르게 초점을 맞춰주는 '레이저 오토 포커스', 셀피(Selfie)를 찍을 때 주먹을 쥔 뒤 3초뒤 자동으로 촬영되는 '제스쳐 샷'도 탑재됐다.LG전자만의 최신 UX(사용자경험)도 적용됐다. 보안성과 편의성을 업그레이드한 보안 솔루션 '노크 코드', 사용자의 문자 입력 습관을 분석해 오타율을 줄여주는 '스마트 키보드', 스마트폰 분실 시 메모리 저장 데이터를 원격으로 백업 및 삭제하는 '킬 스위치' 등이다.'G3 비트'는 5.0인치 HD IPS 디스플레이, 1.2GHz 쿼드코어, 8MP 후면카메라, 2,610mAh 배터리를 탑재했다. 색상은 메탈릭 블랙, 실크 화이트, 샤인 골드 3가지다. 출시가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LG전자 MC사업본부장 박종석 사장은 "G3 비트는 G3의 프리미엄 디자인과 핵심 기능을 그대로 계승한 보급형 스마트폰"이라며, "G3 비트 출시를 통해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