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카마로, 에퀴녹스 등 조수석 시트 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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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럴 모터스(GM)는 23일(현지시간) 파워시트 문제 등 총 6사지의 안전 문제로 미국에서 71만8000대의 차량을 리콜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GM이 올들어 북미에서만 각종 문제로 불러들인 차량은 총 2900만대에 달하게 됐다.
GM측은 이번에 리콜이 결정된 차량 72만대는 모두 점화장치와는 관련없는 문제들이라 설명했다.
2011~2012년 사이 제작된 쉐보레 카마로, 2010~2012년 제작된 쉐보레 에퀴녹스, GMC 테레인 등은 운전석과 조수석 파워시트에서 볼트가 느슨해지는 문제로 약 40만대 이상이 리콜된다.
또 쉐보레 카프리스, 쉐보레 실버라도 LD와 HD, 캐딜락 ATS와 CTS 등 12만대는 시트 후크(고리)의 용접 불량 가능성이 문제가 됐다.
이외에도 전방의 회전 신호 전구관련 수리를 위해 2011~2013년 뷰익 리갈과 2013년 쉐보레 말리부 등 12만대가 리콜된다.
2014 쉐보레 임팔라 5만7000대, 한국GM에서 생산돼 북미로 수입된 쉐보레 스파크 최신모델 약 2000대도 리콜된다. 쉐보레 스파크 리콜은 표준대로 로우어 콘트롤 암 볼트가 제대로 조여지지 않은 채 조립됐다는 이유에서다.
GM측은 이 문제들로 2건의 사고가 발생하고 3명이 부상당했지만, 사망자는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