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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하반기 서울과 세종시에서 2800여가구를 분양한다.
30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오는 9월 세종시 2-2생활권(852가구)을 시작으로 서울 왕십리3구역(839가구), 북아현1-1구역(616가구), 금호20구역(429가구) 등에서 힐스테이트 아파트가 공급된다.
현대건설 힐스테이트는 올해 '무브 & 핏'을 상품콘셉트로 고객 눈높이에 맞춘 설계·단지 개별 특성을 살린 외관디자인·특화 조경 및 커뮤니티 시설 등을 선보이고 있다.
하반기에는 세종시2-2생활권 P2 특별건축구역에서 힐스테이트를 선보인다. 포스코건설과 함께 약 1700여가구의 대단지를 공급할 계획이다. 인근에 초·중·고교와 BRT(간선급행버스) 정류장이 있고 중심상업지구와 접해 있다. 특별건축구역인만큼 설계공모를 통해 토지공급이 이뤄져 창의적인 디자인이 적용될 예정이다.
왕십리뉴타운3구역은 10월 조합원 분양, 11월 일반 분양이 예정돼 있다. 총 2097가구로 조성되며 현대건설·포스코건설·SK건설이 함께 공급한다. 아파트와 별도로 오피스텔 104실도 동시에 분양한다. 일본 롯본기힐스를 참조한 공간디자인을 적용했고, 지하철2호선 상왕십리역, 1·2호선 신설동역, 2·6호선 신당역이 가깝다.
북아현1-1구역과 금호20구역에서는 각 11월, 12월 조합원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북아현1-1구역은 총 1226가구 규모로 이 중 616가구가 조합 물량이다. 금호20구역은 606가구 중 429가구를 조합에 분양할 예정이다. 두 단지의 일반분양은 2015년으로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