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제, 소매 부문 감안 시 투자매력도 더욱 높다"
  •  다음·카카오의 합병법인 잠재력에 대한 기대감으로 다음[035720]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7일 오전11시 현재 다음은 전거래일 대비 13.48% 상승한 16만84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16만9300원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 KTB투자증권은 "다음의 투자 잠재력을 모바일 광고 및 게임 플랫폼으로 국한할 수 없다"며 "결제와 소매 부문까지 본다면 다음의 투자매력도는 더욱 높아진다"라고 분석했다.

     

    위 증권사에 따르면 다음은 △모바일 게임·광고(2조원) △송금(은행수수료 시장 3조원) △신용카드 결제(카드수수료시장 17조원) △020(소매시장 300조원) 등을 목표 시장으로 설정했다.

     

    최찬석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톡 역시 검색 포털사이트인 다음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글로벌 메신저 중 가장 강력한 사업 모델 구축과 성장성을 보유하고 있다"며 "당분간 다음의 성장률은 업종 내 최고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