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보다 낮은 전셋값, 접근성 좋아 수요자들 관심새 아파트 선호 성향에 2년미만 아파트 인기


  • 수도권에서 입주 1∼2년 된 새 아파트를 1억원대 전세로 구할 수 있는 단지가 있어 눈길을 끈다. 

    13일 부동산업계에 다르면 경기 수원시에 현대엠코가 시공한 '서수원 엠코타운 르본느(2013년 2월 입주)' 전용84㎡ 평균전셋값은 1억8000만원대를 형성하고 있다.

    서울 전세값이 치솟고 있는 상황에서 수도권 물량이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이다. 그 중에서도 서울로 접근성이 우수하고 아파트의 설비와 평면, 조경, 커뮤니티 시설 등이 뛰어난 단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세입자들의 경우 새 아파트를 선호하는 현상이 있어 전셋값이 높게 형성된다"며 "수도권 내의 저가 전세매물이 품귀현상을 보여 이사철 전 저렴한 가격의 전세 아파트들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같이 이사를 준비중인 수요자라면 1억원대로 전세살이가 가능한 아파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경기 양주시 덕정동에 '양주 서희스타힐스(2014년 4월 입주)'는 평균 1억∼1억3000만원대로 합리적인 전세살이가 가능하다. 지하철 1호선 덕정역이 도보 5분거리에 있으며 급행 이용시 서울까지 20분이면 가능해 접근성도 우수한 편이다.

    일신건영이 경기 화성시 봉담읍에 시공한 '일신휴먼빌(2012년 6월 입주)'의 전용84㎡ 평균전셋값은 1억7500만원대다. 봉담동탄고속도로 진입이 쉬워 서울까지 30분이면 이동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경기도 평택시 청북면 일대에 풍림산업의 '평택청북 풍림아이원(2013년 5월 입주)'은 전용84㎡ 전셋값은 1억2500만원대를 형성하고 있다. 이 단지는 청북택지개발지구 내에 들어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