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전국 총 15만5433가구 공급


  • 연말까지 경기 지역에서만 약 5만5000가구가 공급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전국에서도 가장 많은 수치다.

    27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연내 남은 분양예정은 220개 사업지, 총 18만8612가구(장기전세 및 국민임대 제외, 오피스텔 포함)가 예정돼 있다. 이 중 경기가 67개 사업지에서 총 5만4984가구가 공급돼 전국에서도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건설사들도 추석 이후 물량 공급을 늘릴 예정으로 실수요자라면 신규분양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부동산 시장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분위기 속에 청약제도 개선안도 나올 예정이기 때문이다.

    내달 GS건설이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A21블록에 공급하는 '미사강변 센트럴자이'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서울외곽순환도로 상일IC, 올림픽대로 강일IC와 미사IC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선 강일역과 미사역도 개통된다.

    같은달 현대산업개발도 경기 수원시 권선구에 '수원 아이파크시티 4차'를 공급한다. 수도권 전철 1호선 세류역을 도보 10분안에 이용할 수 있다. 또 덕영대로, 경부고속도로 수원IC, 봉담∼동탄간 고속도로, 오산∼화성간 고속도로, 수원버스터미널 등도 가까이 있다. 단지 인근에는 대형마트를 비롯한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이 밖에 교육시설은 권선중, 권선고와 사업지구 내 고등학교가 개교 예정이다.

    오는 10월 반도건설은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C15블록에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4.0'을 선보인다. 이 단지는 광역 비즈니스 콤플렉스 내에 복합환승센터로 개발될 동탄역이 가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