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당선 연장선 1단계 2016년 2월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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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동산시장에서 단계별 개통예정인 신분당선 인근단지가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지하철 개통으로 강남권 접근성이 월등히 높아지기 때문이다.

    27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신분당선 연장구간인 정자∼광교신도시 라인이 2016년 2월 개통됨에 따라 최대 수혜지역은 용인수지, 광교, 판교 등으로 예상된다.

    또 서울지하철 8호선 연장구간(모란차량기지∼봇들사거리∼판교역)이 판교역에서 신분당선과 환승될 예정이다. 판교역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와 환승돼 일대 부동산에 적잖은 영향을 줄 전망이다.

    하반기 신분당선 라인에서 분양되는 곳은 강남역 역세권인 서초구 재건축 단지 등이 있다.

    삼성물산이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초우성3차를 재건축해 전용59∼144㎡ 총 421가구 규모인 '래미안서초(우성3차)'를 내달 분양한다. 이중 49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이 단지는 신분당선과 서울지하철 2호선 환승역인 강남역 역세권이다.

    같은달 대우건설도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초삼호아파트를 재건축해 전용59∼120㎡ 총 907가구 규모인 '서초푸르지오써밋'을 공급한다. 이중 일반분양은 143가구다. 이 단지는 강남역, 신논현역 역세권의 입지를 갖췄고 서초초, 서일중, 서초고 등의 학군도 우수한 편이다.

    동문건설은 경기 수원시 인계동에 전용59㎡ 총 392가구를 짓는 '동문굿모닝힐'을 오는 12월 분양한다. 신분당선 월드컵경기장(가칭)역이 가깝고 인계3호공원과 수원 청소년문화공원 등이 있어 쾌적한 생활환경이 기대된다.

    한화건설이 경기 용인시 상현동에 전용84㎡, 총 552가구 규모인 '용인상현한화꿈에그린'을 12월 선보인다. 신분당선 성복역(가칭)이 도보권에 있고 대형마트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도 들어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