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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가입기간 1년 미만의 정기예금 비중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6월말 기준 예금은행의 정기예금 가입액(577조4430억원) 중 가입기간 1년 미만 상품 비중이 25.3%를 기록했다. 이는 2012년 22.9% 대비 2.4%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정기예금 평균금리는 2.55%로 2년전 동월 3.63%보다 크게 떨어졌다.


    이처럼 정기예금의 목돈 마련 기능이 저금리로 약화되자 1년 미만 단기 가입 비중이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정기예금 상품의 주력인 1년 이상 2년 미만 가입 비중도 68.7%로 2년 전(70.7%) 대비 감소했다. 2년 이상 상품 역시 6.4%에서 6.0%로 줄었다.